11월 야외할동 조심 쯔쯔가무시증 폭락적 증가

가을 단풍 구경 등을 위해 야외로 향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진드기를 매개체로 한 감염병 ‘쯔쯔가무시증’ 환자가 최근 3주 새 8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.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만큼 이달 동안 야외활동을 할 때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겠다 특히 11월에는 쯔쯔가무시증이 증가 합니다 

연도별/월별 발병율

 

1. 쯔쯔가무시병이란?
쯔쯔가무시병은 일본에서 처음 발견된 질병으로, 진드기 매개 감염병입니다. 이 병은 주로 농촌 지역이나 숲 속에서 발생하며, 감염된 진드기에 물리면 발병할 수 있습니다. 쯔쯔가무시병을 일으키는 원인균은 Orientia tsutsugamushi라는 세균입니다.

2. 전파 경로
쯔쯔가무시병은 감염된 진드기의 물림을 통해 전파됩니다. 주로 생쥐, 쥐와 같은 동물의 체내에서 서식하는 진드기가 사람에게 감염을 일으킬 수 있습니다. 진드기가 사람의 피부에 물면 세균이 체내로 침투하게 됩니다.

3. 증상
쯔쯔가무시병의 증상은 다음과 같습니다:

발열: 38도 이상의 고열이 나타납니다.
두통: 심한 두통이 동반됩니다.
발진: 피부에 발진이 생길 수 있습니다.
림프절 비대: 감염된 부위의 림프절이 부풀어 오릅니다.
피로감: 심한 피로와 쇠약감을 느낄 수 있습니다.
이러한 증상은 감염 후 1주일에서 2주일 사이에 나타날 수 있습니다.

4. 진단
쯔쯔가무시병은 임상 증상과 병력, 혈액 검사를 통해 진단합니다. 혈액 검사에서는 항체 검사를 통해 감염 여부를 확인할 수 있습니다.

5. 치료
쯔쯔가무시병은 항생제를 통해 치료할 수 있습니다. 일반적으로 독시사이클린(Doxycycline)이나 클로람페니콜(Chloramphenicol) 같은 항생제가 사용됩니다. 조기 치료가 이루어질수록 회복이 빠르며, 치료받지 않으면 합병증이 발생할 수 있습니다.

6. 예방
쯔쯔가무시병을 예방하기 위해서는 다음과 같은 방법들이 있습니다:

진드기가 많은 지역에서는 긴 옷을 착용하고, 피부 노출을 최소화합니다.
진드기 방지 스프레이를 사용합니다.
숲이나 풀밭에 들어갈 경우, 귀가 후에는 몸과 옷을 철저히 검사합니다.